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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이야기 3편...영화《빅쇼트》

서울플렉스 2020. 5. 14. 12:23

2015년에 개봉된 빅쇼트(The Big Short)의 영화가 있다. 2008년 미국을 시작으로 터진 글로벌 금융위기를 배경으로 만든 영화이다. 제목에서의 Big은 큰것, Short는 선물이나 옵션시장에서의 가격하락을 예측하고 배팅하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빅 쇼트는 큰 하락배팅, 즉 엄청난 대규모 하락을 예측한 투자를 의미한다.

영화는 2005년을 기준으로 2008년보다 약 3년 앞선 때에 한 주인공이 미국에서의 집값이 계속 폭등하는 것을 보고 '언젠간 거품이 터지듯이 터질것이다.' 라는 예측을 하고 하락에 배팅을 하였다. 그런데 부동산은 바로 하락하지 않았고 생각보다 집값이 오르는 기간은 매우 컸다. 주인공은 너무 빨리 예측을 한 탓에 자신들이 오판을 한 것이 아닌지 두려움에 떨었다. 그런데 2007년에 하반기가 되자 반전이 일어났다. 집값의 상승세가 둔화되자 상환할 수 없는 사람들이 집을 팔기 시작했고 그 수는 증가되어 마치 롤러코스터의 하강곡선을 타는것 같았다. 마치 공포에 사로잡혀서 부동산을 있는대로 시장에 내놓아 팔아댔고 폭락에 폭락을 거듭했다. 리먼브라더스가 파산을 하였고, 이때 빅쇼트의 주인공들이 배팅했던 쇼트는 반전을 맞아 돈을 벌게 되었다.

현재 전 세계 증시시장은 코로나가 해결되지도 않고 실물경제는 바닥이며, 부채는 늘고, 실업자는 연일 최고치인데도 불구하고 주가지수는 9k를 도달하였다. 얼마 전에 시장 충격에 배팅한 블랙 스완 펀드'Black Swan fund'의 수익률이 무려 4144%가 되었다고 뉴스에서 보도하였다. 아직 경제상황은 나아지지도 않았고, 어제 연방준비제도가 '경기는 장기침체'라고 발표해 장기불황의 시그널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