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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07 08 주식이 오르는 이유[5]- 4편에서 하지 못한 내용

서울플렉스 2020. 7. 8. 13:26

오늘은 5편을 쓰려하는데요. 

1. 주식이 오르는 내용보다는 캔들을 믿지 않는 이유와 

 2. 책을 완전신뢰하지 않고 단순 '보조지표'로 삼는 이유

그리고 3. 평균을 싫어하는 이유에 대해 쓰고 4편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정성있게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1. 캔들을 믿지 않는 이유.
  인터넷에 많이 보셨을 겁니다. 캔들이 3개가 있는데 빨간색 3개면 적삼명 파란색 3개면 흑삼병,
캔들색깔이 빨갰다가 십자뜨고 파란색이면 샛별십자형이라느니 어제의 몸통이 오늘보다 더 크면 잉태니 하락이니 캔들이 임신도하나봅니다.

  제가 캔들을 믿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주식시장 자체가 불확실하고 예측불가인 시장이기 때문입니다. 이 캔들은 그날 하루 9시부터 15:30분까지 장이 열리고 닫을때까지 사람들이 거래한 기록이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빨간색 캔들을 생각해봅시다. 종가가 시가보다 높아야하는데 이렇다라는건 사람들이 올라갈 거라 생각하는 [심리]에 산 결과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매도하는 사람들은 이 심리를 이용하여 팔려고 하지 않고 호가창에 내놓지 않고 사는 사람들이 더 빠르게 사서 더욱 높은 호가창을 [점령]하기 쉽게하도록 내버려 둡니다. 그래서 양봉이 만들어진다면 그 심리는 당연히 매도<<매수가 되겠습니다. 물론 여기에 팔려고 하는 매도자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양봉을 만들었다는 건 사람들이 어제 가격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사려는 심리가 강했다 기 때문입니다. 이제 꼬리도 있겠습니다.

  꼬리에 대해서는 유념있게 알아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윗꼬리 아래꼬리 등 양봉일경우의 꼬리와 음봉일경우의 꼬리의 상황이 다르고 그 이전날의 캔들형태에 따라 상황을 다르게 해석해야하겠지만, 일단 양봉일때 윗꼬리가 길다 라는건 사람들이 사긴 사면서 많은 호가창들을 밟고 올라갔으나 사람들이 어느정도 돈을 벌었다고 생각하기에 팔자 라는 생각이 사자 라는 매수심리보다 강하여 장 종가때 그 길이만큼 팔게 됩니다. 반대의 상황도 같습니다. 이게 캔들의 거래기록입니다. 그런데 이 캔들이 내일에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는 겁니다. 한창 잘오르는 추세이다가 갑자기 조정을 맞아 떨어질 수도 있고 조정이 아닌 폭락을 하면 더 그렇습니다. 내일 이만큼 팔았는데 오를지 안오를지 예측할 수 없다 라는 겁니다. 

2. 책을 완전 신뢰하지 않는이유
  다시한번 말씀드립니다만, 저는 전석 저자님을 결코 잘못가르쳐준 강사님으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그분이 알려주신 내용들을 너무 맹신하지 않을뿐입니다. 그래도 저는 세력의 매집원가를 구하기에서 캔들의 꼬리에 대해서는 확실히 배웠었습니다. 다만 이제 세력이 매집준비를 마치고 쏘려고 할 때, 손절매기준을 잡으라고 하고 주가가 그 흐름을 이탈하면 처분하라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이 캔들이 종목마다, 때에따라 너무 크기가 다양하고 애매해서 잡기가 어려웠습니다. 또한 trix를 설명해주시고 필살기 매매법에 소개해주셨는데 이것도 완벽한 방법은 아닌것같습니다. 이외에도 상승반전이나 파동의 크기나 이러한 내용들은 주식시장에 참여하는 모든 개체들이 만들어내며, 이를 주도하는 세력 의도를 독심술하여 알아내기 전까지는 우리가 절대 모른다 라고 생각합니다. 설사 전석저자꼐서 적어주신 내용들이 모두 맞았다면 아마 피터린치같은 신화취급을 받게되지 않았을까요?  그래서 저는 완전신뢰가 아닌 책을 '보조지표'로서 참고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가수 김장훈님꼐서 자신이 의견을 내는 방법을 알려주셨는데요. 신문을 읽을때는 아무래도 쓰는 주체가 사람이기 때문이고, 그 신문이 어느신문이냐에 따라 보수 또는 진보성향을 가진 신문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자료를 주고 우리가 맞다라고 하여 독자들의 설득을 이끌어내려 하는데 하나의 사건만으로도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판단이 다를 수 있으므로 그 두집단의 신문을 둘다 읽어보되 그 두 집단의 중도노선을 취한다 라고 하셨었습니다. 이 의견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의견은 많이 들어볼수록 좋습니다. 한쪽만 맹신하게 되면 그건 사이비와 다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설명한 내용들로 했는데 안맞았다고 해서 모두 신뢰하지 말고 보조도서로 삼으라는 주장이 제 주장입니다.

3. 평균을 믿지 않는 이유

  우리가 살면서 어떤 그래프들을 한번은 보신 경험 이 있을 겁니다. 주식 차트의 이평선이나 부동산 집값 평균일 것입니다. 물론 이외에도 더 많지요, 부동산을 예로 들어보겟습니다. 예를들어 '서울시 집값 평균이 15억이다.' 라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이렇게만 말한다면 비교자료가 없으니 그냥 그러려니 할텐데 우리집 집값과 비교해보면 말이 달라집니다. 만약 우리집 집값이 20억이거나 40억이다. 반대로 10억이거나 5억, 1억이다 라고 한다면 이 말이 매우 마음에 들지 않아 할 것입니다. 서울시에서 강북구부터 노원구 중랑구 용산구 강남 송파 구로 등 모든 지역구의 집값을 평균을 내면 그 지역구마다, 그 지역구에 있는 동마다 집값편차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런 차이들을 단 한문장으로 x억이다 라고 말한다면 제일 좋아할만한 사람은 그 평균과 차이나지 않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 나중에 정책입안자가 어떤 정책을 낼때 그 평균에 맞춰서 내려고하기 때문입니다. 이런저런 데이터들을 마치 다수결에 의지하듯 어떤 평균선을 그어버려 편차가 가장 큰 사람도 그 선을 강제로 따르게끔 하는게 저는 평균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구는 2천만원 벌고 쟤는 4천만원 버는데 누가 한국인 평균연봉 3천만원이다 라고 하면 2천만원 사람들이 기분이 좋을까요? 극단값으로 1500만원 버는 사람들은 어떨까요. 3천만원 버는사람은 그 평균수치가 나와 오차가 적으므로 반영이 가장 잘 되었을 거라 생각하고 4천만원 또는 더많이 버는 사람들은 수치를 좋아하지 않을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저런 모든 변수들을 하나의 숫자로 나타내기에는 그 추세에 있지 않은 사람들이 불만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특이값에 영향을 많이 받아 신뢰성이 떨어지는 평균을 좋아하진 않습니다. 그래서 저는 쉴러교수가 낸 cape 30기준도 단순히 snp500 지수평균만 냈을 뿐이라 생각합니다. 잠깐 cape지수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 ‘경기조정주가수익비율(Cyclically adjusted price-to-earnings ratio)’이라고 하는데요.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지수와 주당 순이익 10년을 기준으로 만든 값입니다. 그래서 줄여서 ‘CAPE 비율’로 부릅니다. 여기서 30이 넘으면 과열이라 하며 주의하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이걸 2020부의 지각변동이라는 박종훈 경제전문기자님이 쓰신 책에서 접했습니다. 처음에는 저도 이걸 맹신했는데요. 잘 생각해보니 사람의 심리는 이랬다 저랬다 하며 과열인지 아닌지는 그 쉴러지수 그래프에서 30을 넘겼다가 내려간 그래프도 있고 가보지도 못한 게 많은데요, 최근 코로나 때문에 한번 떨어졌다가 다시 올라가는중인데 지금 29.49를 기록한 지금은 팔아야할까요? 저는 모른다로 대답하고 싶습니다. 그래프 산들이 보여주듯 시시각각 때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당분간 올라갈거라고 생각하는사람들이 많으면 30선을 뚫고 08경제금융위기처럼 40선을 돌파해버릴수도 있습니다. 사실 저는 지금 증시지수도 이해가 잘 안가긴 하지만 지금은 낙관주의자가 비관주의자보다 더 많고,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수가 생각보다 저번보나 늘지않고 사람들이 많이 쏘다니는 걸 봐선 큰 위험이 없다 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구나, 그래서 지금의 증시지수는 지금 사람의 심리를 그대로 반영하고 있다 라고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합니다. 

그래서 저는 차트는 개개인 심리가 만들어낸 결과물이라 생각합니다. 사람들이 어느 가격에 거래하는지는 그 심리에 결정되며 차트의 캔들이 모양을 만들어내며 찍는것은 그 내일을 알수가 없고 그 결과물로 앞을 예측하는건 신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